먼 남쪽여행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찾아간 서해섬 안면숲의 꽃밭은 나그네를 그냥
환영만 하지않았습니다. 먼저 찾아주지 않은 서러움을 토해내 듯 꽃의 환영과 더불어
악마의 이빨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동거지에 조심할 것을 1차경고했습니다.
각시족도리풀




비비추난초

새우난초


큰구슬붕이



살모사

놀란 가슴을 움켜잡고 숲을 급히 빠져나온 나그네는 잠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시 서해의 꽃밭을 향해 들어갔습니다.
이번에는 멀리 빠져나와 서산 해미의 옛고분에서 저녁햇살을 맞아 했습니다.
꽃받이


대극



떡쑥

솔붓꽃










솜방망이

신나무

조개나물

숲에서 받은 2차경고입니다. 앞으로 숲으로 향하는 나그네들은 발아래를 단단히 살피고
긴 장화를 꼭 신어야합니다.
무거운 발길을 다잡고 걸어야하는 나그네의 숙명입니다.
누룩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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