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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이야기

경기 동쪽 봄의 삶은 진행중, 23.3.18

by 공지/정병권 2026. 1. 30.

<들바람꽃 피는 골짜기>

 

길언저리 숲에 사는 작은 꽃은
그곳의 돌틈에서
어느 따스한 봄날 가녀린 고개를 들고 태어나
하루이틀남짓  짧은 해를 평생으로 살아간다.


삶이 부끄러우면 돌틈에 숨으면 그뿐
긴 목을 내밀고 숙명의 짝을 찾아
짧은 입맞춤으로 평생이라는 하루를 보낸다.

 

그가 아는 세상은

따스한 빛을 내려주는 하늘과

돌틈으로 보이는 푸른 빛의 작은 세상

잠시 들어온 작은 빛줄기에 만족하며 보내는 평생은

그들만의 삶으로 아름다웠다.

 

1,경기제3봉 이름없는 골짜기

 

너도바람꽃

 

 

애기복수초

 

 

2.뾰족한 봉우리로 향하는 길목

 

들바람꽃

 

 

3.세정사 골짜기에도 봄빛이 보인다.

 

꿩의바람꽃

 

 

애기복수초

 

 

현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