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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이야기

가을이 깊어가는 팔당호반 2014. 10. 9.

by 공지/정병권 2014. 10. 20.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돌아온 날, 오후시간에 가족들과 팔당호반으로 나드리를 다녀왔습니다.

팔당호반엔 이제 야생화들이 사라지고 코스모스만 하나 가득 길가에 피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부지런한 공원관리소가 그동안 제초작업을 한번 더 벌여놨는지 미국좀부처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코스모스길





귀여정에 자리를 펴고 가져간 음식물을 먹은 다음 강가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다리위에서 아래로 바라본 가시연꽃은 여전히 꽃의 모습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언제쯤 개화해 붉은 꽃을 보여줄런지...



가시연꽃밭





팔당호반





오후 햇살에 갈대를 바라보며 역광으로 부서지는 갈대빛을 담아왔습니다.

필터없이 햇살과 맛짱을 떠보았는데 나름 반만의 성공입니다.



갈대풍경





길가의 코스모스는 개량종인지 꽃이 엄청 커다랗더군요. 예전의 나즈막한 코스모스가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





석양에 바라보는 갈대를 해너미를 바라보며 한참 담아왔습니다.

예봉으로 떨어지는 해는 시시각가 다른 모습으로 갈대를 빛내고 있었습니다.



갈대풍경





강가에 흐드러진 느티나무 한그루가 햇살을 숨겨주어 역광빛을 조금은 잡아주었습니다.



강변의 노을





마지막 햇살까지 계속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가을빛이 완연한 팔당호반은 차츰 어둠에 잠겨가고 발길을 돌려

돌아오는 길은 일찍 어둠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노을진 팔당호반





코스모스빛이 석양에 제빛을 잃어가고 이제 팔당나드리도 내년을 기약할 시점인가 봅니다.

가시연꽃과 연줄기 반영이 남아 있긴 합니다.  ㅎㅎㅎ

가족모두와 장모, 예비사위까지 낀 가족나드리도 끝났습니다.



코스모스





미국쑥부쟁이





둘째





첫째와 예비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