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로 가을 꽃을 보러 떠납니다. 주 타켓은 물매화, 개버무리 그리고 피기 시작한
국화, 구절초종류의 가을꽃입니다.
먼저 들릴 곳은 언제나 그랬듯이 영월의 새술막 뒷산으로 향합니다.
아쉽지만 가을이 덜 다가온 이곳의 자주쓴풀은 아직도 잠을 자는 중입니다.
나도송이풀

병아리풀



솔체꽃


신감채

아마풀




다음 장소는 지금은 길이 끊어져버린 쇄재의 옛길로 향합니다.
아래쪽에 터널이 생긴 이후로 도로공사의 관리가 완전히 사라진 이곳은 바위와 흙이
흘러내리고 잡초와 나무들이 도로를 감싸면서 몇년이 지나가니 자연으로 돌아가는
중이었고 매년 이맘 때 찾아오는 전국의 꽃쟁이들과 산채나 벌꿀 채집꾼들만 드나드는
오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물매화



백부자


북분취





북투구꽃(노랑투구꽃)



서덜취


쑥방망이




절굿대


이제 시작한 꽃시기와 길이 사라지니 꽃들도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꽃인 쑥부쟁이 종류들이 개화가 덜 되어 있었습니다.
물매화를 찾아가는 길은 대덕사보다는 덕산기게곡을 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쯤이면 평창의 대덕사는 밀려드는 꽃지기들로 몸살을 앓고있지 싶습니다.
덕산기계곡은 물을 건너가기 전부터 많은 꽃들이 환영인사를 해줍니다.
각시취



개버무리





나도송이풀


명아자여뀌

미국쑥부쟁이


방아풀


장화를 신고 계곡을 건너 미끄러운 암반바위에서 물매화를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이곳엔 다른 꽃쟁이의 발길이 적어 호젓하게 즐겼습니다.
물매화










그동안 내린 많은 비에 꽃상태도 별로이고 많이 잠겨있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최대한 좋은 모델을 고르려 노력했지만 비 탓인지 바위가 엄청 미끄러워서 발길을
엄청 조심해야했습니다. 비가 많이와서 암반근처는 많이 깊어보이고 물살도 제법
강하게 흐르고 있어 빠지거나 미끄러지면 대형사고입니다.
물매화







미국쑥부쟁이


범부채 씨방

억새

좀개미취




층층잔대

큰멋쟁이나비


표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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