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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이야기

절반만 성공한 남도 탐사, 2023.7.27

by 공지/정병권 2026. 2. 15.

 

예전 기억의 추억의 장소인 광양 억불봉의 나도승마를 향해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기억속의 꽃시기가 아닌 것 같은데 꽃동료의 가고자하는 의지가 이겼습니다.

힘들게 억불봉의 계곡을 올라갔지만 역시나 꽃시기가 아니었습니다.

꽃대도 안보이니 엄청 빨리 다가간 것이더군요.  가끔 목청을 높일 필요가 있나봅니다.

그냥 아쉬워하기엔 찾아간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고추나물

 

 

은꿩의다리

 

 

발길을 돌려 전남 나주호의 지네발란을 목표로 출발하였습니다.

이 시기엔 이곳이 정답입니다.

 

 

 

 

높다란 바위 봉우리에 하얀 별을 등에 짊어진 지네들이 얼키고 설켜 가득했습니다.

계속 렌즈를 바꿔가며 가깝고 또는 먼곳을 바라보았습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항상 400이상 장포 렌즈가 아쉬워집니다. 삼각대도 더 튼실한 녀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네발란

 

 

 

미끄러운 비탈면에 몸을 고정할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힘을 주며 숨을 참다보니

쥐가날 지경입니다.

 

 

지네발란

 

 

 

체력의 한계를 느껴가며 촬영하다 유혹을 뿌리치고 도망치듯 하산했습니다.

 

 

둥근배암차즈기

 

 

부처손

 

 

지네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