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여름을 보낸 군남댐 하류의 꽃밭은 매년 바뀐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 상류의 북쪽 땅에서 올해는 어떤 꽃 편지를 흘려 보내주었을 지 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되면 다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주차장소에서는 탐심의 유혹을 물리쳐야합니다.
개복숭아나무



서양쐐기풀




뽕나무


입구에서 꽃보다 발아래 위험물을 조심하라는 섬뜩한 경고문을 지나치게 됩니다.
댐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갔다가 한바퀴 둘러보며 아래 강변으로 향했습니다.
가새잎개갓냉이



개구리자리

개소시랑개비


구슬붕이



돌나물

벼룩이자리

개꽃

강변 뚝방위의 작은 소로를 헤치며 내려가다 보면 실개천을 건너 뚝아래로 무성한
갈대사이로 난 작은 진입로로 숲을 헤치며 진입해야합니다.
이 곳에는 가느다란 실별꽃들이 억새사이에 힘들게 자리잡고 살아갑니다.
실별꽃








돌아 나오다 북에서 온 꽃 편지를 발견하였습니다. 오래 전에 붙여졌는지 주변에 작은
자손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굳이 찾으려하지 않았습니다.
편지 제목을 확인하다가 그만 소문을 내서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에 쑥대밭이 되어버렸다는
슬픈 사연을 남기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연리초







길게 돌아서 강변으로 가니 온통 자그마한 꽃들로 가득한 꽃밭이었습니다.
이곳 개활지 강변이 발밑을 주의해야하고 큰물 뒤 매년 모습이 바뀌는 바로 그곳입니다
가새잎개갓냉이





벼룩이자리

물칭개나물




배암차즈기

벼룩이자리



봄맞이

지칭개


큰물칭개나물




돌아나오는 강변길은 몹시 뜨거웠지만 그나마 강변이라 강바람이 불어 다행입니다.
가락지나물

좀씀바귀


지느러미엉겅퀴



이 날 만난 사초가 종류가 많아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괭이사초


구슬사초


도루박이


매자기


올방개아재비

이삭사초


큰매자기



타래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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