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잡았던 군남댐지역의 탐사가 짧게 끝나버려서 시간이 공중에 떠버렸습니다.
궁리 끝에 다시 고양천의 왕별꽃에게 향했습니다.
이미 각오하고 갔지만 꽃상태는 지난번과 별로 다르지않았습니다.
벌사상자


왕별꽃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결국 집 근처 무갑산의 옥잠난초를 찾아가고서야
하루 해가 지나갔습니다. 별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그것이 정답이었습니다.
완전 황폐화된 꽃밭을 바라보다 돌아나왔습니다.
그 많던 옥잠난초가 손으로 꼽을 정도만 살아남아 있었습니다.
옥잠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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