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매곡리의 마을 한쪽 산기슭의 습지에는 아주 까칠한 꽃이 살고 있습니다.
딱 12시 언저리에 꽃을 피우고 13시가 되면 문을 닫아버리는 녀석입니다.
전에는 제주사마귀풀이라 불려왔지만 들사마귀풀이라는 정식 명칭을 받았더군요.
처음은 제주 그 다음은 안동, 세번째 행주대교아래에서 발견되어 귀화식물로의
필요충분조건의 자격을 채웠나봅니다. 연천 통현리와 파주 문산에도...
들사마귀풀(제주사마귀풀)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꽃피는 시간을 기다리며 중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보다는 세력이 많이 약해진 것이 방문인사들이 귀찮은 땅주인의 인심이겠지요.
들사마귀풀(제주사마귀풀)




까달스런 두번째 이유는 이곳에 함께 찾아오는 이유인 고깔닭의장풀 때문입니다.
이 녀석은 또 오전 일찍 펴서 10시쯤이면 보이지않습니다.
두 인심 고약한 녀석때문에 따로 따로 방문의 시간을 가져야됩니다.
아침에 들렀다가 군위가서 놀고 시간 맞춰 정오 재방문,, 그러기엔 너무 먼길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새박은 엄청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새박


시기적으로 피는 시기가 완전 차이나는 큰조롱도 살고 있긴합니다만 따로 찾아가기엔
너무 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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