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에 빠지며 서쪽부터 개인다는 소식에 이미
약속된 출사길을 오후부터 시작했습니다만 구라청은 역시나 밎지못할 구라를
풀었습니다. 서해부터 개인다더니 서해끝에 왔는데도 아직 빗속입니다.
강화도 하점저수지에 올라가는 길은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번 강원 우중 동행출사 꽃지기와 오늘도 동행입니다. 비를 몰고 다닙니다.
목적했던 나도잠자리란만 급히 찾아내 담고 철수했습니다.
나도잠자리란





하늘말나리


하점저수지를 빠져나와 더 서쪽으로 달려서 석모도 매음리 바닷가로 향하니
그제서야 비가 멈추었습니다. 찌푸린 하늘 빛에 의존하며 탐사를 재개하였습니다.
바닷가라 작은 비바람도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가는털백미






오후늦은 태양 빛이 옅은 구름을 뚫고 살짝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가녀린 작은 빛에 감사하며 꽃에 눈을 맞추었습니다.
가는털백미








이미 젖어버린 옷을 말리기엔 턱없는 햇살과 바람이었기에 한기를 느끼며
일찍 철수해야 돌아와야했습니다.
돌아나오는 어느 농가앞 작은 정원에는 이곳에 어울리지않는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노랑범부채



등심붓꽃



전동싸리



칠면초


'야생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중부내륙지방 돌아보기 #1, 2023.7.21 (0) | 2026.02.14 |
|---|---|
| 2023년 동네 한바퀴 #5, 2023.7.19 (0) | 2026.02.14 |
| 대관령 비가 잠시 멈춘 바람의 언덕, 2023.7.11 (0) | 2026.02.14 |
| 정선의 풍혈에 부는 찬바람, 2023.7.11 (0) | 2026.02.14 |
| 비오는 강원도 고산에서, 2023.7.11 (0) | 2026.02.14 |